박지성축구클럽 상대로 짜릿한 2대 1 역전승

 

▲ '2016 JS CUP U-12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치한 고양 스킬스톰 축구클럽 선수들과 코치진. 박지성 이사장은 골키퍼 홍진혁 군(사진 둘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을 이번 대회 MVP로 뽑았다. (사진 가장 뒷줄 왼쪽부터) 박인화 고양스킬스톰 감독,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김종오, 장성범 고양 스킬스톰 코치.

고양 스킬스톰 축구클럽(감독 박인화)이 지난달 27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JS CUP U-12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박지성축구클럽(감독 정정용)을 상대로 2대 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과 강원도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 김포JIJ FC, 박지성축구클럽, 서울이랜드 FC, 최강희축구교실 등 국내 13개 팀과 중국(룡덕부덕축구클럽), 말레이시아(HM FC), 태국(MOL-MP UTD)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총 4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 치열한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오른 고양 스킬스톰은 전반전에 박지성축구클럽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분 김현준군의 동점골에 이어 8분에 이준수군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SBS 스포츠를 통해 배성재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 박지성 이사장의 특별해설로 전국에 생중계된 이날 결승전에서 박 이사장은 “스킬스톰이 자기만의 축구를 확실히 펼쳤고 충분히 우승할 만한 자격을 경기장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3위는 FC베스트원이, 4위는 김포JIJ FC가 차지했다. 

 

▲ 결승전에 앞서 고양 스킬스톰 축구클럽 선수들을 격려하는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고양 스킬스톰은 올해 2월 제주에서 열린 ‘2016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에서도 준결승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서는 울산현대를 1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2016년 U-12 유소년 축구대회 평정을 예고한 바 있다.

 

▲ 결승전 시작 전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한 고양스킬스톰축구클럽과 박지성축구클럽 선수들.

고양 스킬스톰 축구클럽은 현역 시절 한국인 최초로 미국 ‘LA갤럭시’에 입단했던 박인화 감독이 싱가포르 리그를 마지막으로 18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 후 2008년 고양시에서 창단해 지금까지 이끌어가고 있다.

 

▲ '2016 JS CUP U-12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국내 13개 팀, 해외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 고양 스킬스톰은 올해 2월 제주‘2016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에서도 전국 최강팀인 제주유나이티드와 울산현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SBS스포츠, 2016 JS컵 유소년 축구 결승, 고양 스킬스톰 축구클럽 vs 박지성 축구클럽(캐스터 : 배성재, 해설 : 박문성, 박지성) ★

https://www.youtube.com/watch?v=4B9mT_R2o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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