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지난달 27일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지역 아동・청소년의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증질환 아이가 있는 10가구 중 7가구가 아이의 치료비로 인해 부채가 발생했으며, 6가구는 아이의 질환 발병 이후 월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재단은 환아가 있는 저소득, 차상위 가정을 지원하고자 ‘하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명지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후원자를 모집하는 데에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200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의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시는 이왕준 이사장의 오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복지와 보건의료 연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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