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식사동 떠나 강매동으로 이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지구 인근의 인선이엔티 본사 사업장 부지 전체와 인근 부지가 시가화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고양시는 최근 식사지구 주변의 시가화예정용지 변경내용이 반영된  '2030년 고양시 도시기본계획'이 지난 2일 승인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가화예정용지는 녹지지역 등 보전용지를 주거․상업․공업지역 등으로 개발하기에 앞서 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예정지구로 지정하는 하는 것으로, 인선이엔티 부지는 고밀도 아파트 부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로써 강매동 자동차클러스터로의 이전을 추진 중인 인선이엔티는 식사동을 떠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그동안 식사동 주민들은 '유해시설'이라고 주장하며 인선이엔티의 이전을 요구해 왔었다. 인선이엔티의 강매동으로의 완전 이전은 2019년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식사동의 건축폐기물공장은 없애고, 자동차공장만 강매동으로 이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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