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미술관 2001 호러전, 신미술회 2001 소품전, 시인 김지하 공식 홈페이지 오픈, 시화전 및 시낭송회

목암미술관 2001 호러전

14일부터 7월 2일까지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목암미술관(962-9214)에서 열리는 ‘2001 호러전’은 유행어 ‘엽기’ 이면에 감춰진 ‘공포심’을 탐구한 전시회다.
23명의 작가가 회화, 설치, 조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2점씩 선보인다. 잔디와 인공 장기(臟器)를 한데 뭉친 설치작품도 있고, 산에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사람이 누워있는 퍼포먼스도 있다. 성동훈씨 등은 집을 시체를 담는 관 모양으로 표현해 집의‘끔찍한’ 폐쇄성을 고발했다.

신미술회 2001 소품전

구상미술 단체 신미술회(회장 구자승·905-2478)는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갤러리(02-2000-9737)에서 ‘2001 소품전’을 갖는다.
신미술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구상미술 단체로서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 등 일반인들이 미술에 접근하기 쉬운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한다. 신미술인회의 사무실은 일산구 마두동 839-5에 있다. 초대일시 12일 오후 6시(화집 증정).

시화전 및 시낭송회

문학동인 타래시 동인회(회장 박정구)가 16일 오후 5시 화정 로데오거리 근린공원에서 시화전 및 시낭송회를 갖는다.
타래시 동인은 매년 분기별로 시화전과 시낭송회를 갖고 있는데 이번에는 야외에서 갖는 처음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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