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노상 유료주차가 일산지역은 오는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된다.

고양시는 지난 해 7월 1일부터 위탁관리자를 선정해 유료로 운영해 오던 노상 주차장중 일산신도시(5·6권역) 지역이 지난 2일자로 계약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입찰자를 다시 선정할 때까지 일산지역의 노상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양시 다른 지역의 노상주차장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요금을 받고 있다. 일산지역의 위탁관리 재입찰은 지난 14일 진행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일산지역은 위탁관리 준비가 끝나는 오는 2월말까지는 무료 개방될 것”이라며 “주차요금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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