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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리효과 뛰어난 황칠 품은 보양식덕양구 서삼릉길 ‘황칠품은백숙’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6.08.16 10:41
  • 호수 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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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품은백숙(대표 김경배)’의 백숙은 해남에서 가져오는 황칠나무, 사삼, 백문동뿌리 등 7종류의 한방재료를 하루 정도 우린 후 4시간여 동안 닭과 함께 끓여내 육수가 진하다. 오리백숙도 가능하다.

요리하는 데 시간이 워낙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음식점에 도착하기 1시간 전에 예약을 해두는 게 좋다. 백숙에는 활전복 4마리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여기에 대파, 부추, 팽이버섯 등을 올려 한소끔 끓이면서 맛보면 된다.

백숙에 넣는 멥쌀은 지인이 파주DMZ와 철원에서 농사 지은 것을 사용하며 찹쌀도 국내산을 쓴다.

닭과 오리는 고양 농장에서 직송받고, 쌈채소도 주변에서 농사 지은 것을 사용한다. 배추김치, 양파절임, 노각무침 등의 밑반찬은 직접 만들어 손님상에 낸다.

고기를 다 먹은 후 찹쌀,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이 들어간 영양죽을 즉석에서 끓여가며 먹으면 속이 든든해진다.

이곳에서 쓰는 황칠나무는 만병통치나무로 불리는 나무로 종과 속이 산삼과 같은 두릅나무과다. 나무 표피에 상처를 내면 노란 액체(진액)가 나오는데 이것을 모아 칠하는 것을 황칠이라 하며, 전통적인 가구의 도료로 사용한다. 오직 우리나라 남부지방 해안가와 섬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종이다. 간기능 개선, 면역력 강화, 항암작용 등 약리효과가 뛰어나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로 여겼다고도 전해진다.

"황칠나무의 보혈작용 효과에 매력을 느꼈다"는 주인장은 수백 번에 걸친 시도 이후 담백하고 시원한 황칠 육수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대중적인 백숙이면서도 황칠나무라는 흔치 않은 재료가 들어가 색다른 백숙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 100석. 연중무휴.

 

황칠품은백숙

주소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40-54(성사동 594-1)

주요메뉴 황칠한방닭백숙 50000원(4인) 황칠한방오리백숙 50000원(4인)

황칠한방삼계탕 12000원 황칠오리탕 7000원

문의 031-965-3332(반드시 1시간 전 예약)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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