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광역도시계획 반영이 관건
고양시는 이미 지난 해 이 지역이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서 대상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했다. 지난 해 7월 조정가능 지역과 함게 지역현안사업으로 경기도에 관련서류를 제출.
고양테크노밸리에는 아파트형 공장은 물론 시험생산공장, 벤처집적시설, 창업보육센터와 각종 연구소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부지 조성은 고양시가 직접 공영개발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재원은 시비와 국·도비는 물론 민자와 외자유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양시는 고양테크노밸리 예정지역을 광역도시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조정절차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같은 테크노밸리 조성계획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지난 해 광역도시계획에서 미디어밸리 부지로 반영된 덕은동의 16만평을 대장동의 20만평으로 대체 조정하거나 덕은동 미디어벨리 부지 16만평만으로 규모를 축소해 조성하는 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 정부로부터 대장동 일원의 테크노밸리 조성계획이 받아들여지는 대로 도시계획을 변경해 용도지역으로 지정하고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