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사람의도시연구소 '열두 달 우리음식 만세'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사)사람의도시연구소의 농업과 절기교육이 고양시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열두 달 우리음식 만세’라는 부제가 붙은 이 프로젝트는 자연의 이치가 담긴 24절기를 중심으로 한 우리음식 만들기와 만든 음식을 소외계층이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나눔의 실천까지 연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엄성은 사람의도시연구소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먹거리 문화와 공동체 문화를 알게 하고 나아가 건강지킴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열두 달 우리음식 만세 프로젝트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재원(지도중 1년) 학생은 “서툴지만 열심히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기부하니 행복했다”며 “설거지부터 재료손질, 뒷정리까지 손도 많이 가고 힘들었지만 오히려 나중에는 그 때문에 더 보람차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열두 달 우리음식 만세’ 프로젝트는 올 4~10월 진행하며 현재 3기 교육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