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일 어르신 8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가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어르신들은 서울‧경기,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북한으로 팀을 나눠 고향 송편을 만들어보고, 지역별 대표 노래 부르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바라봄 사진관(대표 나종민, 서울 마포구)이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의 사진을 찍어 즉석해서 인화하고 종이액자에 넣어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한 어르신들에게는 점심식사와 함께 대화마을 성당과 하림교회가 준비한 기념품(생필품세트, 김세트), 송편, 슬리퍼도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송편도 직접 만들고, 두 손 가득 선물도 받으니 명절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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