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내초등학교(교장 서금렬)는 지난 22일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월드뮤직그룹 공명’을 초청해 한바탕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사진>.

‘월드뮤직그룹 공명’은 한국 전통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다양하고 흥겨운 리듬을 더해 우리 음악의 가능성을 제시한 국내 대표적인 월드뮤직그룹이다. 이번 공연은 학교특색사업인 ‘문화 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순회사업인 ‘2016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돼 이뤄졌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통해야’, ‘Walkabout’, ‘바다와 함께’ 등 공명이 직접 창작한 곡과 국악기와 세계 민속악기 소리 들어보기로 진행됐다.

열정적인 연주자들의 연주모습에 공연 내내 환호성과 손뼉이 이어졌다. 권민수(5학년)군은 “교과서에서 봤던 다양한 국악기의 소리와 음악을 직접 들어서 매우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공연이었다. 공연을 해주신 공명팀과 이런 관람 기회를 만들어 주신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