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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맞춤 구두고양시 대표 로컬상품 맞춤 수제화 (주)미캄코리아
  • 이성오 기자
  • 승인 2016.09.26 13:50
  • 호수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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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모양과 크기는 지문과도 같아서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요. 기성품으로는 자기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찾기 어려운 이유예요. 볼의 넓이와 발등의 높이를 맞춰서 신으면 정말 편하다는 걸 알게 되죠. 맞춤 수제화 한번 신어본 분들은 웬만해서 다른 신발을 신기 힘들어 해요.”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에서 맞춤 수제화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양태우 대표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평생을 수제화 장인으로 살아왔으니 그럴 만도 하다.

‘미캄(MICAM)’은 명성에 비해 매장의 크기가 아담하다. 그래서인지 가급적 매장 직원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 오직 경력 35년의 수제화 전문가가 직접 고객들의 발을 확인해 치수를 잰다. 작은 매장이 지닌 큰 장점이다.

▲ 양태우 (주)미캄코리아 대표이사

“백화점에서도 간혹 주문제작을 하지만 저같은 디자이너가 직접 치수를 재는 경우는 거의 없죠. 맞춤 수제화는 전문가가 진단을 하고 처방을 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고객과의 상담은 모두 직접 제가 하고 있습니다.”

구두 장인인 양태우 대표가 직접 발모양을 확인하고 치수를 재는 것은 기본이다. 거기에 걸음걸이 특징, 생활패턴 등이 디자인의 고려대상이다. 또한 고객에 따라 가죽의 종류와 등급도 차별화한다. 가죽마다 인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굽의 모양과 높이, 장식품도 상담을 통해 결정된다. 단순히 발의 치수를 재는 것이 아닌, 신발을 만들기 위한 종합검진이라 할 수 있다.

미캄을 찾는 고객들은 다양하다. 발의 크기와 모양에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도 있고 단순히 편한 신발을 위해 찾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은 기존 고객들의 소개, 또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고 오는 사람들이다. 요즘엔 기념일의 선물용으로 수제화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별한 경우에는 신발을 만드는 틀(목형)을 고객의 발에 맞추기 위해 칼로 깎아 내가며 제작한다.

맞춤화는 주문 이후 약 1주일이면 제작이 완료된다. 제작은 서울 성수동에 있는 미캄의 구두공방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10만원대 중반부터다. 매장에는 맞춤구두 외에도 기성품을 일부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런 기획상품들은 원래가격에서 약 40%를 할인해 판매한다. 맞춤전문 매장이지만 구색을 갖추기 위해(또는 디자인을 소개하기 위해) 규격대로 만들어 놓은 기성품을 소량 진열했다. 매장을 대형화할 이유가 없는 것.

양태우 대표는 “신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크기와 모양별로 수백 개의 틀(목형)이 필요한데 특별한 경우에는 그 틀을 다음 번엔 못쓸지언정 고객의 발에 맞추기 위해 틀을 칼로 깎아 내가며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장인의 품격이 더해져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신발을 갖는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다면 당장 라페스타에 방문해 보자.

일산 라페스타 매장 내부 모습.

수제화 전문점 미캄
특징 : 100% 가죽, 맞춤형 수제화
위치 :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32-34 라페스타 C동 108호
가격 : 맞춤신발 15만~25만원
제작기간 : 약 1주일
문의 : 031-904-5007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twyang


 

이성오 기자  rainer4u@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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