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 새싹 큰잔치 열려

[고양신문] '제24회 고양어린이 새싹 큰잔치'가 30일 고양시 덕양구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렸다.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연현)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고양시 국공립·민간·가정·직장·법인 어린이집 250개소 30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행사가 열린 별무리경기장은 이날 하루만큼은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놀이터로 변신했다. 무려 25종류의 놀이가 마련돼 어린이들이 하루 종일 놀아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한번에 100여명이 놀 수 있는 초대형 에어바운스가 준비됐고, 널뛰기와 같은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었다. 한켠에선 다양한 모양의 자전거를 타고 놀았고, 인기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들이 참여수업을 겸해 이날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도시락을 싸들고 나와 아이들과 함께 여러 놀이시설을 맘껏 이용할 수 있어서 마치 주말 나들이 나온 기분”이라며 행사에 만족해했다.

한연현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각종 체험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밝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오늘 하루 아이들이 야외에 나와 마음껏 뛰어 노는 것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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