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람사는 얘기 나누고 싶다

올해로 고양신문이 14년째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점도 많지만 지역의 유일한 대안 지역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양시민들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뜻을 전합니다. 설날을 앞두고 관심있게 지켜봐준 독자 몇분들에게 신문사에 바라는 얘기들과 새해 소망을 들었습니다.

소신있는 사업 새해 계획
한국자유총연맹 원장연 고양지부장
“사무실에서 많은 일간지 신문들을 보다 매주 한번씩 우편으로 오고있는 고양신문을 받아보면 반가운 마음에 기사를 읽어간다. 이주에는 어떤 기사들이 올랐는지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지역소식을 접할 때면 중앙 일간지를 볼 때와는 또다른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아쉬운 점이라면 많은 기사들이 주부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종종 한다. 지역의 사회, 경제, 문화분야도 함께 다루었으면 한다. 지난 해 단체는 월드컵에 지방선거, 대통령 선거 영향으로 변변한 행사를 치룰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올해는 계획된 사업을 소신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고양신문과는 밀접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은 바램이다.”

100만 시에 걸맞는 지역언론으로
고양시 동체육회 정명훈 회장
“고양신문을 창간 당시부터 관심을 갖고 구독해 왔다. 고양신문이 있었기에 지역의 세세한 부분까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고양시의 유일한 지역 언론을 자처하기에는 그 기능과 역량이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특히 최근에는 주재기자의 활동이 미미한 것 같은데 지역 요소요소에 기자들이 배치되어 지역 여론을 정확히 잡아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 체육회는 지난 해 수해로 취소된 ‘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봄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갈 생각이다. 또한 고양신문에서 주최하는 축구대회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공직협 단일기구화 나설 것
허신용 고양시공무원직장협의회
“지난 해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여중생 사망 촛불시위와 대통령선거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속에서 평범한 민초들이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제는 기회가 주어지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며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것. 언론들도 이제느 그런 민초들의 목소리에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담아내야 한다. 올해 공직협은 5월 이전까지 현재 3개 직장협의회로 나뉘어진 고양시 조직을 1만1천800명의 공직자를 대표하는 단일기구로 만들기 위해 준비중이다.”

사람사는 따뜻한 얘기많았으면
대명한의원 고광석 원장
“그동안 고양신문은 여러 가지, 너무 많은 것을 안고 가려고 했던 것같다. 새해에는 내실을 다지고 분명하게 챙길 것과 아닌 것을 구분했으면 한다. 확실한 정론지로 거듭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 물론 할 일은 많은데 사람은 적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어렵지만 분명한 하나는 챙겨가야 하지 않나. 사람사는 따뜻한 얘기가 좀 많았으면 좋겠다.”

고학력 여성위한 개방된 공간을
고양여성민우회 임재련 대표
“고양시가 나무심기사업을 대대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한다. 도시 곳곳에, 특히 호수공원이 숲으로 우거져 생태공원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고 싶다. 시청엔 여성국이 신설되고 시의회에는 여성특위가 상설화된다고 한다. 아무쪼록 고양시 여성들의 욕구를 반영한 여성정책이 수립되고 집행되길 바란다. 또 고양시 여성들은 대체적으로 고학력인 편이다. 따라서 자발적인 다양한 문화활동이나 동아리모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모임의 공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자체의 공간이나 주민문화센터 등이 개방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민우회가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노래하는 분수대 건축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재검토해서 집행하길 바란다.”

고양신문, 볼 때마다 뿌듯하다
여럿이 함께 어린이신문 이진희 대표
“새해 개인적인 다짐을 욕심을 버리자는 것. 어린이 신문은 그동안 어린 독자들에게 다가가기에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친숙하게 내용과 형식을 바꿀 계획이다. 월간 발행에서 새해에는 격주 발간되고 유료화될 예정이다. 어른이 봐도 쉽고 어린이 눈높이에도 맞는 신문을 만들 생각이다. 그렇지만 기존의 성격을 유지할 것이다. 반미 문제나 사회 비판적 내용들은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얘기라고 생각한다. 고양신문은 언제나 볼때마다 뿌듯함을 준다. 다른 지역신문을 가끔 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을 느끼는데 지역정보지가 아닌 신문이 그렇게 가기 얼마나 힘든지 잘안다. 고생하면서도 지켜나가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 힘들더라도 지역신문 본연의 모습 지켰으면 좋겠고 지역정보지로 흐르지 않기를 바란다.”

내실찾고 급식 조례 제정 힘쓸 것
참교육 학부모회 고양 박이선 지부장
“올해 참교육 학부모회는 회원확대보다 회원교육에 치중할 계획이다. 내실을 기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학교 급식 조례제정을 시민사회 단체 연대회의와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학교급식을 우리 농산물, 특히 유기농 재료로 만들자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고양신문은 참 많이 좋아졌다. 고양시 곳곳의 소리를 잘 담아 재미있다. 앞으로도 계속 중요한 역할했으면 좋겠고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에 마련한 해피샵은 참 좋은 사업이다. 상설화해도 좋지 않을까 한다.”

원장연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지부장
사무실에서 많은 일간지 신문들을 보다 매주 한번씩 우편으로 오고있는 고양신문을 받아보면 반가운 마음에 기사를 읽어간다. 이주에는 어떤 기사들이 올랐는지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지역소식을 접할 때면 중앙 일간지를 볼때와는 또다른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아쉬운 점이라면 많은 기사들이 주부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종종 한다. 지역의 사회, 경제, 문화분야도 함께 다루었으면 한다.
지난 해 단체는 월드컵에 지방선거, 대통령 선거 영향으로 변변한 행사를 치룰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올해는 계획된 사업을 소신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고양신문과는 밀접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은 바램이다.

정명훈 고양시 동체육회 회장
고양신문을 창간 당시부터 관심을 갖고 구독해 왔다. 고양신문이 있었기에 지역의 세세한 부분까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고양시의 유일한 지역 언론을 자처하기에는 그 기능과 역량이 부족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 특히 최근에는 주재기자의 활동이 미미한 것 같은데 지역 요소요소에 기자들이 배치되어 지역 여론을 정확히 잡아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 체육회는 지난 해 수해로 취소된 ‘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봄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갈 생각이다. 또한 고양신문에서 주최하는 축구대회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허신용 고양시공무원직장협의회
지난 해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여중생 사망 촛불시위와 대통령선거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속에서 평범한 민초들이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제는 기회가 주어지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며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것. 언론들도 이제느 그런 민초들의 목소리에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담아내야 한다.
올해 공직협은 5월 이전까지 현재 3개 직장협의회로 나뉘어진 고양시 조직을 11천800명의 공직자를 대표하는 단일기구로 만들기 위해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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