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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힘들었지, 막걸리 한 잔 하세나대한민국막걸리축제, 10월 8~9일 일산문화공원
  • 신은숙 기자
  • 승인 2016.10.04 10:54
  • 호수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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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막걸리축제는 전국 막걸리를 무료로 시음하며 흥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고양신문] 지난 여름 무더위를 안주 삼아, 제법 선선해진 가을바람을 벗 삼아, 반가운 얼굴들과 마주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리나라 대표 술인 막걸리 대중화와 세계화를 꿈꾸며 2003년 첫번째 마당을 펼친 후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10월 8, 9일 양일간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100여 종에 이르는 팔도 유명 막걸리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대한민국막걸리축제는 해마다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 막걸리는 어르신들이 즐기는 술이란 편견을 깨고 매년 젊은 층과 외국인도 꾸준히 늘고 있다.  

 

 

막걸리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먹거리가 풍성하다는 것. 올해도 유자맛·울금맛·한라봉맛 등 특색있는 막걸리를 비롯해 애주가들의 귀가 솔깃해질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일산문화공원을 빙 둘러 차려진 부스를 돌며 각 지역 막걸리의 미묘한 맛과 향 차이를 느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친구나 연인, 동료들과 함께라면 돗자리를 준비해오는 게 좋다. 나무 그늘 아래 자리잡고 앉아 느긋하게 누려볼 만한 축제다. 특히 올핸 안주가 여느 해보다 푸짐하다. 서울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을 비롯해 미스족발, 보승순대, 홍어무침 등 이름난 안주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술잔을 나누면서 눈과 귀도 호강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막걸리천하장사 선발대회, 막걸리 도전 골든벨, 시민노래자랑 등 시민참여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통음주예절을 정착시키려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고양향교의 향음주례 시연, 전통주 제조 시연 등 흥과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안재성 대한민국막걸리축제위원장은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매년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자발적인 민간 축제로 성정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올 축제도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은숙 기자  sessunny1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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