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문 연 요양센터 - 닥터케어요양센터

쾌적하고 편안한 친 환경 시설
교통 편한 도심 한가운데 위치
원장, 친모와 장모 함께 모셔

 

▲ 송석근 닥터케어요양센터 대표원장은 “30여 년간 산부인과를 운영하다보니 예전의 산모들이 지금은 노인이 되어가고 있다”며 “보호자들의 접근성이 좋고 입소 어르신들의 단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도심 요양센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7%에 도달해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2026년이면 노인이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한국 노인들의 자화상은 여전히 우울하다. 노인의 약 절반은 3가지 이상 만성 질환에 시달리고, 4명 중 1명은 혼자 산다.

급격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속에서 우리나라도 노인대학이나 주간보호센터, 노인전문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부쩍 늘고 있다. 또 부모를 요양원에 모시는 일도 예전에 비해 크게 이질적이지 않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지난달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닥터케어요양센터(대표원장 송석근)가 문을 열었다.
 

내 집처럼 편안하고 쾌적한 최신시설

닥터케어요양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부설의료기관으로 연세편한의원이 있다. 층마다 특색 있게 어르신들이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을 많이 들여 꾸몄고, 가정에서처럼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실을 배치한 것도 눈에 띈다. 어르신들이 센터 안에서도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창문을 크게 설계하고,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각 층마다 거실을 둔 것도 특징이다.

 

 

입소정원은 53명인데 공간을 2~4명이 함께할 수 있게 설계했다.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일상생활부터 의료간호·여가·재활 서비스까지 지원하며, 요양보호사 등 노인전문인력이 어르신들을 전문적으로 돕는다.


도심 속 고풍스런 단독건물, 교통도 편리

깊은 산속 공기 좋은 곳에 있는 요양원은 어쩐지 구태의연하다. 선진국의 노인복지시설들은 ‘사회로부터의 격리’가 아니라 ‘생활의 연장’으로서의 기능을 세심하게 고려하고 있다. 개개인의 고찰 없이 무조건적인 격리만을 강요하다보면 자칫 노인의 사회적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닥터케어요양센터는 도심에 있는 고풍스런 단독건물로 주택가와 근린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밀집된 원당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송석근 대표원장이 30년 넘게 산부인과 병원을 운영하던 곳이다.

 

▲ 센터 곳곳에는 화가인 송 원장의 아내가 직접 그린 그림이 전시 작품처럼 걸려있어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준다.

 

송석근 대표원장은 “30여 년간 산부인과를 운영하다보니 예전의 산모들이 지금은 노인이 되어가고 있다”며 “출산율 저하로 산부인과는 예전만 못하고, 노령인구 급증으로 특화된 노인요양시설의 요구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요양센터 설립의 배경을 설명했다. 송 원장은 “치매 어르신이거나 맞벌이여서 가족이 돌보지 못하고 어르신을 요양시설로 보내야 할 때 보호자들의 접근성이 좋고 입소 어르신들의 단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걸 입지조건으로 고민했다”고 말했다.

 
의사가 매일 직접 어르신 돌봐

기관명에서도 엿볼 수 있듯, 이곳은 특화된 전문의료 건광관리 시스템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장점을 결합시켜 운영되고 있다. 여타의 요양원은 촉탁의사가 통상 월 2회 정도 방문해 진단하는 데 반해 닥터케어요양센터는 송석근 대표원장이 상주하며 매일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회진을 한다. 이런 까닭에 어르신 개개인에게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도 쉽다.

 

▲ 송석근 원장은 노인학 전문교육을 수료했고 부인 김영희씨도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는 등 전문 요양센터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모시는 어르신과 가족들이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친모와 장모 두 분이 우리 센터의 실제 1호, 2호 입소자”라며 “내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들께 정성을 다하고, 의사로서의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양원은 단지 늙고 병든 몸을 맡기는 곳이 아니라 인생에서 여전히 남아 있는 소중한 삶의 시간을 위해 몸도 마음도 나아지고 하루라도 더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고 운영철학을 밝혔다.

 

요양원은 언젠가는 내 부모를 모실 수 있는 곳, 더 나아가 언젠가 내 인생의 마지막 보금자리가 될 수도 있다.

닥터케어요양센터는 노인성 질환으로 가족 수발이 어려운 고령 지역주민의 생활안정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르신의 안전과 존엄성을 중시하며, 접근성이 뛰어난 편안한 생활공간에서 특화된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노인전문요양센터를 찾고 있는 이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닥터케어요양센터의 입소대상은 노인장기요양보호법에 다라 시설급여를 인정받은 어르신 또는 노인성 질환 등으로 심신에 상당한 장애가 발생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이다.

 
닥터케어요양센터
위치 :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365(성사동 700-9)
문의 : 031-964-4788
홈페이지 : drcare.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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