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초 독서축제 한마당

호수초등학교(교장 전영수) 독서축제 한마당이 지난 12일 열렸다. 독서축제 한마당은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마련하는 호수초의 대표적인 축제다. 올핸 학부모 18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한 달 전부터 준비하고 이날 부스도 직접 운영했다.

범경화 호수초 사서는 “올핸 예년보다 훨씬 많은 학부모님들이 동참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올 축제는 ‘세계의 전래동화’를 주제로 펼쳐졌다. 전교생 650여 명이 전래동화 속 주인공으로 분장해 가장행렬을 하고, 6개 대륙의 부스에서 각각 팝업북을 만든 후 1개의 팝업북으로 완성해보는 등 책과 관련한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했다. 학교와 가정에서의 책 읽는 모습을 담은 사진, 가족독서신문, 엄마와 자녀가 함께 쓰는 독후감 등의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전영수 교장은 “짜임새 있고 흥미로운 축제였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호수초 전교생이 '세계의 전래동화'라는 주제에 맞게 전래동화 속 인물로 분장해 가장행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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