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탤런트 이순재, 한류와 리더십 특강
11년 된 'KITA CEO조찬회' 경기북부로 확대

[고양신문]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박진성)는 18일 제1회 경기북부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찬회에는 100여 명의 경기북부 소재 수출기업 CEO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꽃보다 할배’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순재씨가 연사로 나서 '한류문화와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18일 킨텍스 제2전시장 303호에서 개최된 제1회 경기북부 KITA CEO 조찬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 왼쪽 세 번째부터 곽수만 경기북부기업협의회 회장(에이스힌지텍 대표), 이순재, 박진성 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이씨는 특강에서 “한류라는 전 세계적 문화 흐름을 만들어 낸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창의적이고 우수한 예술적 기질을 갖고 있는가에 대한 방증”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우리 기업인들도 한류문화를 적극 활용해 해외마케팅에 나서면 더욱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진성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올해부터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경기북부지역으로 확대 개최하게 됐다”면서, “경제·경영 및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명품강좌를 통해 관내 기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는 무역협회 회원사 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경제, 경영, 사회, 문화 전반에 유명 인사를 초청, 강연형식으로 진행되는 조찬회로서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가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국제 트렌드와 경영 전략을 제시하는 강연으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경기북부지역으로 확대해 내년부터 분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