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을 잘만 활용하면 성적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9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 기본개념이 마무리 된 상태라면 이제부터는 파이널 실전 총 정리와 마인드컨트롤로 심신을 안정시키면서 수능시험 당일까지 최종 3단계 전략으로 임해보자. 수능 당일 기적이 내 앞의 현실이 될 수 있다.

1단계 (10월 20일 ~ 11월 6일)
파이널 실전 총정리를 하라
실전 훈련 과정에서 문제풀이는 양보다 질로 승부해야 한다. 시중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보다는 최근 3년 동안의 수능 기출 문제를 세 번 이상 반복해 푸는 것이 좋다. 역대 수능시험 문제를 관통하고 있는 출제의 맥을 스스로 찾아내 마무리 내용 정리로 연결시키라는 것이다.
수능시험 기출문제는 연도별로 정리하기보다는 영역별, 단원별로 묶어 놓고 핵심 개념을 짚어가면서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제를 풀 때는 실제 수능을 본다고 가정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때 난이도별로 문제풀이 시간에 차등을 둬 연습하는 것도 필요하다.

본인에게 맞는 실전 대응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면서 시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연습을 해보면 좋다. 예를 들어 국어시험을 본다고 가정할 때 ‘시’ 단원에 자신 있는 학생은 ‘시’와 관련된 문제를 먼저 풀면 자신감을 높일 수 있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학의 경우 쉬운 문제부터 해결한 후 고난도 문제를 풀면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고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

 

 

2단계 (11월 7일 ~ 11월 15일)
마인드컨트롤로 심리적 안정 찾아라
이 시기는 마인드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 생활 리듬을 수능시험 당일 패턴에 일치시켜야 한다. 수능시험은 영역별로 대개 2시간 가까이 치르게 되므로 일정 시간 이상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또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순으로 실제 수능시험 시간대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시험 시간, 쉬는 시간 등까지 수능시험 당일에 맞춰 예행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생활 패턴을 수능시험과 일치시켜야한다.

수능 마무리 시기가 되면 불안한 마음에 학원, 과외를 쫓아다니고, 인강도 많은 양을 듣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능 실패의 지름길이다. 가장 많이 봤던 책을 몇 권 선정해 훑어보고 공부한 흔적을 되짚어 보면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감과 긴장감은 양날의 칼이다. 자신감이 너무 지나치면 섣부른 판단으로 실수하기 쉽고, 긴장을 너무 많이 하면 잘 아는 문제도 틀릴 가능성이 있다. 이 시기부터는 긴장감과 자신감을 적절히 유지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단계 (11월 16일 ~ 11월 17일)
수능전날과 당일 이것만은 꼭!

 

 

 

 

 

 

 

 

 

 

글 : 김휘창 스터디 진로진학교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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