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경기도의원 의정보고회

 

▲ 이재준 경기도의원의 6번째 의정보고회가 ‘언론을 통해 본 이재준 의정보고회’라는 이름으로 지난 달 28일 덕양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중계됐다.

[고양신문] “다음에 대한 염원, 사람 정치를 위한 열망으로 더 좋은 정책, 더 따뜻한 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중앙정치의 인맥이 아니라 지역에서 쌓은 실력을 통해 현직 도의원의 신분으로는 최초로 지난 7월에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으로 인선된 이재준 경기도의원(주교, 성사1·2, 화정1)이 지난 달 28일 덕양구청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언론을 통해 본 이재준 의정보고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재준 의원이 도정에 대해 날카롭게 질의를 하며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영상들을 보면서 문을 열었다. 신정현 리드미 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정책토크에서는 110여개의 언론기사 슬라이드를 함께 보며 시작됐다.

신정현 관장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재준 의원에 대해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가장 많이 들었다”며 이재준 의원이 추진한 수많은 정책 중 핵심적인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이재준 의원은 2007년 부분 개통 시부터 문제를 제기했던 ‘외곽순환도로 통행로 인하’ 문제, 덕양구 원흥·삼송 지구 등에 늘어난 인구를 감안하고 고양시민들이 구파발역에 내려서 다시 일산선으로 갈아타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지하철 3호선 종착역의 백석역으로 연장’ 추진, ‘경기도 청소년 버스요금할인’, ‘명지병원에 성폭력통합지원센터 설치’ 등의 정책에 대해 그 추진 배경과 진행경과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 의원은 “최순실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CF감독 차은택씨의 개입 의혹, CJ그룹에 대한 특혜 의혹 등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한 문제 제기로 솔직히 지역에서 욕도 많이 먹고 있다”며 “하지만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야기 진행 중에는 15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사전 질문지와 현장 질문을 통해 ‘뉴타운 진행 현황’, ‘덕양구 현천동 난지물재생센터 악취 문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수십 개의 질문을 쏟아내며 답변이 오갔고 의정보고회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2시간 넘게 이어졌다.

특히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경기도 소방관들이 직접 참석하여 “화재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이재준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재준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에 선임되면서 첫 행사를 취임식 대신 ‘우터리(우리 터놓고 이야기 합시다)’라는 주민 토론회를 개최 하는 등 지역에서 주민의 삶과 애환을 함께 나누는 생활정치를 실천해가고 있고, ‘지방세특례제한법 법령개정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로 도 세수 800억여 원의 증대 공로를 인정받아 남경필 도시사로부터 ‘경기도 재정 발전 유공’ 감사패를 받는 등 정책정치를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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