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 스마트 도서관

책을 읽고 싶으나 도서관에 갈 시간이 없다면 지하철역 화정역 스마트 도서관을 이용해보자. 스마트 도서관은 생긴 모양대로 자동판매기처럼 이용하듯 5단 서가에 꽂혀있는 책을 터치스크린 안내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지난 6월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에는 자기계발서, 수필, 소설 등 주로 성인들이 선호하는 책 총 500권이 채워져 있다.

이곳 책들은 3개월마다 신간으로 교체된다. 대출권수는 1인당 1권으로 제한된다. 하루 이용자는 20명 안팎으로 꾸준하게 대출이 이뤄진다. 항상 160권은 대출돼 있는 상태다.

고양시도서관센터는 내년에 스마트 도서관을 한 곳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어느 역에 설치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고양시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인 1권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스마트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스마트 도서관에 반납해야 한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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