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어린이 세계문화 퍼레이드

‘2016년도 고양 어린이 세계문화 퍼레이드’가 지난 10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 인조구장에서 열렸다.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5개 분과(직장·법인·국공립·민간·가정) 250여 곳의 어린이집 원생들 2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와 경기도문화체육부가 주최·주관했다.

넓은 운동장에는 세계 각국의 특색을 살린 체험장이 준비됐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만들어보고, 놀이기구 바이킹을 타며 스웨덴의 바이킹 체험을 하고, 활쏘기와 창던지기를 하고 기린 등에 타보며 아프리카 체험도 했다. 기모노를 입고 사진 찍으며 일본 체험도 했다. 각 나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도 있었고 다양한 놀이도 준비됐다.

행사장을 찾은 곽미숙 의원은 “오늘 하루 특별히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연현 고양시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아이들에게 전 세계가 한 식구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오늘처럼 아이들이 넓은 곳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장소 섭외가 쉬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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