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나무와 수다스토리 사회 봉사

▲ 마을공동체 ‘사람나무’가 연탄과 라면을 기증했다.

[고양신문] ‘서로 품고, 서로 돕고, 함께 세우는 지속가능한 마을생태 공동체’를 지향하는 사람나무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프리마켓 행사수익금 일부와 나눔을 원하는 작은 공동체의 참여로 기금이 조성됐다.

‘별똥별숲’의 조원실 대표는 “사람나무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단체이기에 모든 행사마다 나눔의 정신을 접목하고자 했다”며 “비영리단체인 ‘행복나눔’이 선별한 분들께 연탄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선 주엽에 있는 행복한 제자교회와 작은도서관인 ‘행복한 책마을’의 적극적 지원과 ‘행복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 수다스토리(대표 박진숙)에서 기부 받은 라면도 함께 전달했다.

지난 11일 음악회를 개최했던 박진숙 대표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와 중고생들 그리고 기타·리코더 동호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소박하지만 삶을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느낄 수 있는 음악회로 준비했다”며 “참여해주신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기부해주신 라면을 전해드리게 돼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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