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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운 부르는 민화 손수건, 연말연시 선물로 최고고양시 대표 로컬상품- 일랑아트의 민화손수건
  • 이성오 기자
  • 승인 2016.11.28 15:24
  • 호수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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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와 호랑이가 그려진 호작도.

꽃에 나비와 벌이 모여드는 장면을 화사한 색채로 그린 ‘화훼초충도’, 높은 산봉우리 사이로 해와 달을 함께 그려 넣은 ‘일월오봉도’ 등 우리가 한번쯤은 봤을법한 한국의 대표적 민화들이 초극세사 고급 원단에 아름답게 프린트돼 있다.

가로 세로 각 25㎝의 민화손수건은 한국미가 아픔답게 표현된 고양시 대표 브랜드 상품으로 ‘일랑아트’가 제작·판매한다. 일랑아트의 민화손수건은 고양시는 물론 서울 인사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손수건에 프린트된 민화는 작가 김정원(일랑아트 대표)씨가 모두 직접 그린 작품들이다. 김 작가는 올해 6월 한 달 동안 민화전으로는 처음 오스트리아 UN사무국에서 개인전을 가질 만큼 작가로서의 명성이 높다.
일랑아트가 생산하는 민화수건은 손수건에만 국한되지 않다. 테이블 장식용으로도 훌륭한 길고 얇은 모양의 스카프와 커다란 비치타월도 생산한다.

민화수건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대표 민화작가의 작품을 프린트한 것이라는 점이다. 조달청 등록 작품 중 순수작품으로 판매되는 민화작품은 김정원씨의 것이 유일할 정도다. 일랑아트의 제품은 좋은 원사를 사용해 실용성이 뛰어나지만 그림이 아름다워 외국인들에게는 장식용으로 많이 팔린다.



작품만 좋다고 상품화에 성공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일랑아트는 민화를 상품화한 공예업체로는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제품을 양산화하는 기업이다. 대량생산에 대한 자신감은 역시 품질에 있었다. 무엇보다 작품 원본에 가까운 색깔과 선명함을 그대로 프린트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했다.

김정원 대표는 “양산단계 초기에는 색이 어둡고 윤곽이 뚜렷하게 살지 않아 애를 많이 먹었는데, 그림을 디지털화하는 작업, 조형조색을 통한 전사기술을 수없이 반복한 끝에 원 작품에 가까운 프린트를 수건에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랑아트의 IT사업부를 담당하고 있는 노형중 이사는 “손수건의 원단 자체 또한 국내 어디에 선보여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수건의 원단은 효성그룹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원사생산 업체들의 원사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일랑아트의 초극세사 원단은 카메라렌즈나 고급안경을 닦는 데 적합하며, 여성들에게는 세안할 때 뷰티클리너로도 매우 유용하다.

김정원 작가는 “민화 자체가 액운을 막아주는 의미가 있으며 그림의 소재 또한 지역성이 담겨 있어 기념품으로 간직하기 좋은 상품”이라며 “까치와 호랑이가 그려진 ‘호작도’는 조선시대 왕이 신하들에게 새해 선물로 주기도 했다고 하니, 연말연시 선물로 민화 손수건을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작가로 활동 중인 김정원 일랑아트 대표.



일랑아트 민화손수건

특징 : 문화재청 심사 거쳐 11개 제품 조달청에 상품 등록, 초극세사 원사사용

가격 : 손수건(1만원), 스카프(2만5000원)

구입 : 고양시브랜드관, 인사동 한국명품관

문의 : 010-5771-3132

고양시 지도 위에 그려진 화훼초충도. 고양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제작됐다.


 

이성오 기자  rainer4u@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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