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사무국장 김인배, 이하 고경연)가 지난 25일 ‘가구 판매·유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훈련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고양시가 주관하고 고경연이 수행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으로 수료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해 시작 시점부터 지역의 이목을 끌었다.

 

가구 판매·유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고경연이 수행한 이번 양성과정은 11월 7일부터 25일까지 총 90시간, 15일간의 프로그램으로 가구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기업체 현장실습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기업체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현장실습으로 과정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해 기업체와 수료생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 수료생은 “평소 기구산업체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마땅한 교육기관이 없어 막막했다. 이번 과정으로 가구관련 전문지식을 취득해 취업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 인력난을 겪고 있던 가구 산업계에서도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수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수료생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수료생 중 7명이 채용돼 지난 28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12월까지 수료생의 70% 이상 채용을 목표로 알선 및 동행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김인배 사무국장은 “지속적으로 지역 가구산업에 부합하는 맞춤형 현장실무인력 양성교육을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가구 판매·유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분기점으로 지역 가구 산업체의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으로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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