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 수출의 탑 102개사 수상, 석탑산업훈장·정부포상 40명

- 고양, 2개사 수출의 탑 수상, 7명 훈장 및 포상자 명단에 올라
 
[고양신문]  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후원하는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월)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업계, 정부와 무역유관기관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북부지역 소재 기업 102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40개사 임직원에 대해 유공자 포상이 이루어졌다. 수출의 탑 최고액의 영광은 7천만불을 수출한 ㈜아이엠텍(대표 박길수)이 차지하였으며, 5천만불탑은 광명산업(주)(대표 임승운)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3천만불탑 4개사, 2천만불탑 7개사, 1천만불탑 8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 고양에선 (주)성지케이알 송가영 대표가 2천만불탑, (주)올웨이즈 이종진 대표가 1천만불탑을 수상했다.  

유공자 포상으로는 ㈜흥아기연 신용달 부장이 석탑산업훈장, ㈜퀸아트 윤석성 대표 등 3명이 대통령표창, 세화레더(주) 오진석 대표 등 4명 국무총리표창, ㈜코바스 고숙량 대표이사를 비롯한 32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중 고양에선 청품무역상사  김나혜 부장과 유석룡 실장이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주)올웨이즈 이종진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세대산전(주) 이홍근 대표와 이영란 반장이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주)성지케이알 이홍집 차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주)스텝케어 김태현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국내 무역규모는 세계경기 악화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역 1조달러 달성이 어려워졌으나 ▲수출품목의 고부가가치화(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리튬배터리, 보조기억장치(SSD) 등) ▲한류에 힘입은 소비재(화장품, 의약품) 수출확대 ▲對중국 수출의존도 하락에 따른 시장다각화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 확대 등 무역의 질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올해 경기북부 1~10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9.7% 증가한 156억달러, 수입은 10.7%증가한 102억달러, 무역수지는 54억달러를 기록하며 타지역 대비 양호했다. 이는 평판디스플레이(-4.0%)의 감소폭 하락과 반도체(27.1%), 무선통신기기(152.4%)의 IT업종 수출호조, 자동차(554%) 및 자동차부품(8%), 기타기계류(5.7%)의 수출증가와 더불어 화장품(168.3%), 의류(78.6%) 등 생활소비재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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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수출유망산업의 수출증가율(%, ’16.1~10월)
   (화장품) 47.8, (의약품) 13.2, (광전지) 39.9, (리튬배터리) 16.9, (OLED) 16.9

 

▼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
    32.1(’12) → 32.8(’13) → 33.8(’14) → 35.9(‘15)→37.7(’16.1~10월)

 

▼ 금년 1~10월 벤처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비 2.6% 증가한 144억달러로 3년 연속 증가세

 

▼ 주요 수출대상국 비중
   - 對중국 수출비중 추이(%): 26.1(‘13) → 25.4(‘14) → 26.0(‘15) → 24.9(‘16.1~10월)
   - 對미국 수출비중 추이(%): 11.1(‘13) → 12.3(‘14) → 13.3(‘15) → 13.6(‘16.1~10월)
   - 對베트남 수출비중 추이(%): 3.8(‘13) → 3.9(‘14) → 5.3(‘15) → 6.5(‘16.1~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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