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러시아 로맨틱 칸타빌레’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40회 정기연주회 ‘러시아 로맨틱 칸타빌레’가 20일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야심차게 준비한 로맨틱 칸타빌레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후기 낭만주의 음악가들의 환희로 가득 찬 민족적 성향의 음악들을 들려준다.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국민악파 중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러시아 음악의 유려함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가 연주된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협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치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유니버셜 뮤직 코리아가 발매한 ‘바로크인 락’과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등 2종의 앨범으로 골드디스크를 달성한 아티스트다. 또한 독일 정부로부터 국보급 바이올린 페트루스 과르네리를 12년간 무상으로 대여 받아오다 2014년부터 해외 독지가의 도움으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등 실력을 통해 세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공연작품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셰헤라자데’ 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선물’이다. 공연의 오프닝은 아리랑 마칭밴드의 신나는 무대로 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안현성 음악감독이 이끄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따뜻하고 로맨틱한 연주와 함께 러시아의 로맨틱한 낭만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안현성 음악감독 겸 지휘자.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40회 정기연주회
러시아 로맨틱 칸타빌레 - 2nd Movement

일시 : 12월 20일(화) 오후 7시30분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가격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예매할인 : 12월 11일까지 조기예매시 50% 할인
문의 : 031-971-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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