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보양식에 최고, 장어
1㎏ 32,900원 일산 최저가 제공
100% 국내산 최고급 자포니카 종 

겨울철 보양식으로는 장어만한 것이 없다. 참살이 힘센 장어가 지난 10일부터 장어 1㎏을 32,900원에 제공하고 있어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음식에 관해 깐깐하기로 소문난 김훈 대표가 왜 최고급 장어를 일산에서 최저가에 내놓았을까.

굵직한 장어가 1㎏에 32,900원
“요즘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손님들의 주머니 사정이 어렵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더군요. 이런 때 일수록 이익을 줄이더라도 더 많은 손님들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최고의 장어를 맛보실 수 있도록 하자고 생각했죠.”
참살이 장어는 수족관에 있던 것을 바로잡아 손님상에 소금구이로 올린다. 석쇠에 노릇노릇 구워 한약재가 들어간 특제소스 양념을 찍어 먹으면 장어 자체가 가진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모든 고기요리가 그렇듯 양념에 잰 고기는 신선도와 맛을 확인하기 어렵다. 장어구이도 마찬가지다. 소금구이로 먹어야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고 본연의 담백함을 즐길 수 있다.
이집 상차림에는 양파 초절임, 깻잎절임, 생강채, 상추와 깻잎, 부추무침이 제공된다. 모든 밑반찬은 김대표의 부인이 직접 절이고 만든다.

국내산 100%, 신선한 장어
“연간 300억 원 어치의 장어를 출하하는 사돈으로부터 공급받는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른 신선하고 힘센장어라서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김 대표는 국내산 100%만을 고집한다. 참살이 힘센 장어에서 취급하는 장어는 ‘자포니카’ 종으로 보통 일류호텔이나 고급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품종이다. 싼 품종은 흙냄새가 나거나 고기가 퍽퍽한데 비해 자포니카 종은 국내에서 제일 좋은 품종인 만큼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것이 특징이다.
갓 잡은 신선한 장어를 참숯으로 구워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 장어를 느끼하다고만 생각하고 멀리했던 사람들도 한번 맛을 보면 또다시 찾게 된다. 
 

1회용 석쇠로 더욱 깔끔하게
매일 저녁 주방 구석구석 청소상태를 확인할 정도로 위생관리가 철저한 김훈 대표는 장어구이용 불판도 손님들의 건강을 위해 1회용 석쇠를 사용한다. 기존의 석쇠처리 방식은 눌어붙은 것을 약품으로 닦아내기 때문에 깨끗이 헹구지 않으면 건강에 나쁘고 혹여 탄 것이 덜 닦이면 건강에 해롭고 비위생적이라서 문제가 많다. 김 대표가 비용이 조금 더 들어가더라도 건강 염려 없는 1회용 석쇠를 고집하는 이유다.

겨울철 최고의 보양식, 장어
장어는 흔히 남성들의 보양식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이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가 풍부해 눈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 향상 및 야맹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E와 레티놀 성분이 풍부해 특히 피부를 윤기 있게 가꾸고 싶은 여성에게도 좋다. 철분, 칼슘, 단백질도 풍부해 두뇌발달, 성장발육, 위장보호 효과가 있다. 특히 장어에 포함된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라 혈관노화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이 끼는 것을 막아줘 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명품국밥으로 깔끔한 입가심
참살이 힘센 장어에서는 장어를 먹고 나서 식사로 10가지가 넘는 명품 콩나물국밥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일행 중 장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굴전복콩나물국밥, 얼큰해물콩나물국밥 등 명품영양국밥과 굴(소고기)돌솥비빔밥 등을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최근엔 신메뉴로 기력 증진에 좋은 낙지와 저지방고단백 전복을 사용한 ‘낙지전복콩나물국밥’과 겨울철 특별메뉴인 ‘꼬치어묵’을 내놓아 손님들에게 인기다.
실내 120평 넓이에 170석 규모의 실내 공간과 자동차 50대를 동시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있어서 가족단위 외식, 송년회, 연말 각종 모임 장소로도 좋다.

참살이콩나물국밥&힘센장어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124 (풍동 애니골 입구 풍산역 방향)
전화 031-903-5900 (연말 단체모임 예약가능)
주요메뉴 장어구이 1kg 32,900원(머리, 뼈, 내장등을 제거한 실 중량은 약 500g), 대물장어 1kg 기준 55,000원, 장어스페셜세트 62,900원(장어 1kg+소고기 150g+전복 2미+치즈소시지 1개+왕새우 3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