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석 40대 회장 취임

 

 

고양청년회의소(이하 고양JC) 창립37주년 기념식과 회장 이·취임식<사진>이 지난 7일 백석동 CN청년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고양JC 39대 회장을 지낸 송동호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늘 취임하시는 신혁석 회장이 2017년 한 해 동안 후회 없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며 “저는 그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JC 40대 회장이 된 신현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16년 고양JC를 힘차게 이끌어주신 송동호 회장님께 존경을 표하고 전역하시는 네 분의 선배님께는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저는 화합과 헌신으로 즐거운 JC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 43세가 되어 전역을 한 고양JC회원은 최순태·김기명·이단혁·조영욱 회원 등 4명이었고 고양JC의 신입회원으로 받아들여진 이는 안승현·김동준·장문기·이가나·강병구·김정기 등 6명이었다.

이날 또한 고양시장상에 이동화 회원, 국회의원상에 이계성·이단혁·이우영·장원준 회원, 자랑스러운 선배상에 강성희 특우회장, 자랑스러운 후배상에 김성연 회원에게 각각 상이 주어졌다.

 

 

 -------

인터뷰 - 신현석 고양JC 40대 회장

“선후배 챙기는 문화 되살리겠다”

 

 고양 JC의 회원들 간 친목을 어떻게 다지나.

 

고양JC 회원은 현재 38명이다. 전역한 선배까지 합치면 100명 이상 된다. 신년교례회, 척사대회, 부인과 동반한 산악대회 등 정례적인 모임이 활성화되어 있고, 이 외에 회원들이 극장을 빌려 영화를 단체로 관람하기도 하고 리더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교육을 받기도 한다.

그동안 고양JC의 변화도 느꼈을텐데.

2009년에 JC에 가입해 내년 9년차를 맞이한다. 제가 처음 가입하던 2009년에는 지역 선후배 관계를 통해 고양JC의 외연이 넓어졌는데, 요즈음에는 SNS 등에 의존하면서 지역 선후배를 챙기는 문화가 많이 없어진 것 같다. 선후배를 챙기는 문화를 되살려보려 한다.

내년 1년 동안 고양 JC를 어떻게 이끌 생각인가.

고양 JC뿐만 아니라 경기도 각 JC의 회원들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회원들 숫자가 줄어든 만큼 소통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진심으로, 허심탄회하게 회원들을 대할 것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