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삼송동 상인회(회장 이동운) 회원들이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20kg 단위의 쌀 30포대를 차에 한가득 싣고 이웃에 사는 고령의 독거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쌀을 전달했다.

행사에 힘을 보탠 유경애 통장은 "고령에 홀로 사는 일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감정적 외로움이 더해져 더욱 곤궁하게 마련"이라며 “상인회가 준비한 작은 선물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희 상인회 감사는 “조직된 지 2년이 된 삼송동 상인회는 어버이날 행사, 일일찻집, 척사대회, 복날 삼계탕 대접 등 동네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현재 70여 점포의 회원들로 구성된 상인회가 더욱 활성화된다면 동네일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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