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16억원 예산 승인

고양시 화훼농가들이 미국 플로리다주에 화훼전진기지를 만들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3월 행정자치부에 지역특화사업으로 해외화훼전진기지 안을 올려 4월 예산 16억원을 승인받게 됐다.

해외화훼전진기지는 작년 12월 화훼농가 27명으로 구성된 경기화훼수출영농조합(조합장 박승만)에서 추진해온 것으로 이미 부지평판작업이 진행중에 있다.

총 사업비 16억원 중 자부담이 6억4천만원, 국비 4억8천만원, 국도비가 각각 2억4천만원이다. 부지면적은 9천400평이며 온실은 4천400평.
오는 12월 완공예정인 해외화훼전진기지는 고양시에서 반제품 상태로 수출된 화훼제품을 현지에서 완제품 상태로 만들어 판매하게 된다.

고양시 산업과 관계자는 “해외화훼전진기지 구축으로 앞으로 수출증대 효과와 안정된 화훼시장 형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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