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6명의 고교 1학년생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 고양시 36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56명이 참여한 '2016 고양시 고등학생 진로캠프'가 중부대 고양캠퍼스에서 열렸다.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가 지난 16일 고양시 고등학생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전공체험 진로캠프’를 열고 지역 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대와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주최하고 고양시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회장 전정순 백양고 교사)와 중부대 평생교육원(원장 안선회 교수) 진로아카데미의 주관으로 열린 ‘2016 고양시 고등학생 진로캠프’에는 고양시 36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총 256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고양시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담당 최은주)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센터장 박준규) 주관으로 각 분야별 직업전문가들이 진로개척을 위한 경로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특히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로봇제어기술이나 게임기획 분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부대 평생교육원 진로아카데미(주임 권정언 교수) 주관으로 진행된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언론홍보, 특수교육, 건축, ICT, 문화예술 등 15개 학과의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고교생들에게 실험실 견학, 스카프 제작, 공연 관람 등을 통해 전공분야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부대학교 관계자는 “이전에 열린 중학생 진로체험 캠프와 이번 고교생 진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이 아주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관련 기관들과 함께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진로캠프가 열린 이날 안선회 중부대 평생교육원장(진로진학컨설팅학과)과 오경희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 박준규 고양진로교육센터장, 전정순, 최은주 고양시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교사 등은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별도의 협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중부대가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과 ‘교육지원청의 중등교육 정책과 진로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진행되도록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고양시 청소년들이 진로에 기반을 둔 성공적인 진학과 더불어 긴 안목을 가지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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