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선거 시민모임 정기총회

고양시 바른선거 시민모임의 제4차 정기총회가 2월 7일 일산구청 다목적 회의실에서 열렸다. 정병건 상임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2002년은 국민 경선이란 상향식 공천방식이 첫선을 보였으며 지방선거에서도 지구당내 후보자 경선을 실시하여 낙점에 의한 하향식 공천제도의 문을 닫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끊임없는 개혁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 조직은 도태될 것이고 이제는 현재보다는 미래의 유권자에게 신경을 써야 한다”는 말로 선출될 임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대신했다.

권옥희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제4기 결산보고와 감사보고 및 승인, 제5기 사업계획과 정관개정의 식순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 임원선출을 하였다. 이날 뽑힌 임원으로는 정수남 상임공동대표와 각계를 대표하는 공동대표에는 홍선 스님, 이영찬 유도회 회장, 안문훈 화백, 최숙자 전 YMCA 회장, 감사에는 정율근 목사와 전준자씨가 각각 선출되었다.

신임 정수남 상임공동대표는 “정관에 명시되어 있는 목적대로 원칙을 중요시하고 부족한 만큼 받들고 섬기는 자세로 주어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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