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 스님)은 지난 21일 복지관 호수레스토랑에서 자원봉사자와  직원 45여 명이 참여해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2016년 동지팥죽 행사는 잊혀져가는 동지의 의미를 계승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팥죽 나눔행사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이용회원 1400여 명에게 팥죽을 제공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과 유관기관 82곳에 620인분, 10개 경로당에 200인분의 팥죽을 복지관 직원이 직접 전달했다.

팥죽 나눔을 위해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정성스레 팥죽을  쒔다.

김옥선(지언 스님) 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은 “불교에서 동지는 작은 설이라 해 예로부터 각 사찰과 불교단체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해 나눔을 사회적으로 회향하려는 뜻 깊은 날이다. 우리복지관도 동지를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과 유관기관 등에 팥죽을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했다. 또한 금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을 느끼며 알차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었으면 한다” 며 나눔행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위탁법인인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제고와 나눔을 통한 감사의 의미 전달을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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