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과정 2017년 1월 2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

 

[고양신문] 고양에 새둥지를 튼 4년제 종합대학 중부대학교에서 평생교육원의 문을 열었다. 중부대 전임교수, 초빙교수, 고양시 지역 강사 등 강사진이 취미강좌에서 전문과정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강좌를 준비했다.

중부대 고양캠퍼스에는 사회과학대, 공과대, 예술체육대 22개 학과가 이전해왔다. 안선회 평생교육원장(교육학과 교수)은 “고양캠퍼스 개설학과들은 고양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영역이다. 대학의 고급 전문인력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의 수준 높은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1월 2일부터 시작하는 중부대 평생교육원은 글로벌·고양아카데미, 인성교육아카데미, 자격아카데미, 실용음악아카데미, 예술아카데미 5개 군이다.

글로벌·고양아카데미에서 ‘시와 풍경이 있는 여행 일본어’와 ‘내 아이를 위한 교육철학’을 강의하는 신현정 교수(중부대)는 일본에서 대학 교수생활도 하고 일본의 진로교육으로 박사논문을 쓴 교육전문가다. 일본어 번역서와 시집도 펴내는 등 일본어와 교육철학 분야의 권위자이다. 여행영어회화, 여행중국어, 팝&소설로 배우는 영어회화 등 초급과정이 개설된다. 안 원장은 “이번에 처음 강좌를 선보이니까 쉽고 재미나게 시작하고 장기적으로는 점차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용음악아카데미에는 기타교실, 노래교실, 팝오케스트라 강좌가 열린다. 노래교실은 실력파 가수 리아, 팝오케스트라는 실용음악과 김동문 교수가 맡는다. 코리안필하모니 팝스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를 맡고 있는 김동문 교수가 이번 강좌를 통해 고양에서 팝스오케스트라를 결성할 계획이다.

자격아카데미 과정은 주부들의 재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강좌들이다. SNS블로그마케팅, 경매, 생활부동산&경매, 미술심리상담, 진로상담, 심리상담 등 대학에 있는 학과로 개설되어 있는 과목들이다. 안 원장은 주부들의 취·창업에 도움이 될 실용성 있는 강좌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3월부터는 1,2급 자격과정을 개설한다.

예술아카데미에는 김정호 고양민화협회장의 전통민화, 김민 고양미술협회부위원장의 ‘나도 화가랍니다’ 등이 열린다.

3월부터 시작하는 봄 학기에는 드론 전문가 과정, 신나송, 장정, 한설희같은 현직골퍼로 구성된 골프아카데미가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 동계과정은 2017년 1월 2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접수중이다.

신청/문의 : http://lifelong.joongbu.ac.kr / 031-8075-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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