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5명 화염병 기습 투척

지난 10일 새벽 3시30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5명이 행신2파출소에 화염병 5개를 던지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화염병 투척으로 인해 근무중인 경찰이 화상을 입고, 파출소 유리창과 집기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지나던 한 신문 배달원이 ‘4368 번호판의 남색 승합차에서 마스크를 한 남자 5명이 화염병 5개를 파출소로 던지고 난 후 순식간에 달아났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이 승합차를 긴급 수배했다.

경찰은 또 목격자들을 상대로 용의자들의 인상착의 파악에 나서고 투척된 화염병의 유류품을 수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서를 비롯한 고양시의 각 관공서 주변에 경찰을 배치하고 주야간 순찰을 돌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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