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21일 킨텍스에서 열린 『 나는 왜 대권에 도전하는가』 출간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콘서트장에는 유은혜 국회의원, 신경민 국회의원,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 조창현 한양대 석좌교수 등 약 700명이 찾았다.

최성 시장은 통일문제에 전념하던 젊은 시절 김대중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대선에 출마하기까지 지나온 삶을 소개하고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호의 발전을 이룩할 ‘준비된 평화경제대통령론’을 역설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제가 대선 경선 출마를 결단하고 이 책을 내기까지는 하루 이틀 고민한 것이 아니다”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면서 15년 이상 뜨겁게 고민했던 족적들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통일에 전념하는 똑똑한 젊은 박사 찾아보라고 했을 때 저를 추천했던 분이 남궁진 전 장관이었다”라며 “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활용했더라면 저는 광주나 호남에서 출마했을 것이다. 지역주의를 떨구고 단 한 명의 연고가 없는 고양시에서 미래 통일시대를 위해서 발을 내딛었던 고민과 고뇌도 이 책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정도 후보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만했던 딱 한 번의 선거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겨 저의 선거전적이 8승 1패다”라며 “어느 시장 따라하거나 약간의 인지도를 올려서 후일을 도모하는 그런 비열한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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