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행정 정보시스템 개통

시군구 행정정보 시스템이 개발 완료돼 본격적인 전자민원서비스가 시작됐다. 행정정보 시스템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98년부터 5년동안 총 1천588억원의 예산과 공무원 및 정보시스템 전문가 6천여명을 투입됐다.

작년 11월 개통한 중앙정부 차원의 전자정부서비스(www.egov.go.kr)에 이어 고양시 전자민원시스템 완성으로 고양시에서도 이제 전국 어디서나 중앙정부와 똑같은 수준의 전자민원서비스를 받게 됐다.

시·군·구 행정종합정보시스템은 주민등록·지적 등 국가의 행정처리와 대민 서비스의 중심인 21개 행정분야를 정보화한 것으로 전자정부의 기반이 되는 종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전국 시·군·구와 읍·면·동 및 전자정부단일창구와 연계하여 전국을 원스탑 민원서비스망으로 연계한 전자정부의 핵심 서비스망이다.

고양시는 이번 정보화사업을 위해 시 본청에 서버 3대를 설치하고 시청 및 구청, 동사무소를 온라인망으로 연계하여 종합적인 전자민원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주민·지적·차량·복지·수산·산림 등 21개 분야 536종의 업무를 전산화하여 사무자동화와 상호 연계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또 민원처리 인터넷공개시스템을 도입하여 773종의 민원에 대해 민원 접수부터 처리결과까지 전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토지대장 열람 등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민원 178종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yeonggi.kr)의 전자민원창구(eminwon.goyang.gyeonggi.kr), 전자정부단일창구(www.egov.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신고하고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전자민원서비스는 국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군구의 한글 인터넷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고양시청을 입력하면 곧바로 고양시 행정기관 홈페이지에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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