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궁금해요, 건강 기획연재
민감해도 너무 민감한 눈 수술, 의사 숙련도·최신 장비가 중요궁금해요, 건강 - 라식·라섹 수술
  • 권구영 기자
  • 승인 2017.02.06 13:40
  • 호수 1307
  • 댓글 0

보편화된 라식·라섹 수술
믿을 수 있는 전문병원 선택해야
스마일라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

▲ 최진석 새빛안과병원 진료과장은 “눈은 굉장히 민감한 신체부위이고 한번 손상당하면 회복이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이 풍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새빛안과병원]
10여 년 전이다. 안경 쓰는 것을 힘들어 했던 한 후배는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 안과 레지던트이던 지인으로부터 “라식수술하지 말고 그냥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라는 조언을 들었다. 불편을 감수하며 오랫동안 안경을 고집했던 후배도 결국 나중엔 라식수술을 했다.

이미 라식·라섹 수술은 너무나 보편적인 수술이다. 최근엔 라식·라섹이 가진 단점을 보완한 스마일 라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진석 새빛안과병원 진료과장을 만나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인 라식·라섹 수술과 치료 시 유의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

라식·라섹 수술이 보편화 됐다.
눈이 안 좋은 사람들의 시력을 교정해서 잘 보이게 해주는 안과적 시력교정법은 크게 세 가지다. 안경을 쓰거나, 콘텍트 렌즈를 끼거나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것이다. 라식·라섹 도입 초기에는 불안해하기도 했지만 이미 20년 이상 된 보편적인 치료방법이다. 프로골퍼인 신지애 선수도 라식수술 후 트레이드마크였던 안경과 작별했다. 골퍼에게 시력은 경기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라식·라섹에 대해 쉽게 설명해 달라.
라식수술은 각막(눈의 까만 동자)을 레이저로 깎아서 얇게 만들면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각막 중간에 칼집을 내서 뚜껑을 열고 내부의 좋지 않은 내용물을 레이저로 제거하고 다시 그 뚜껑을 닫는 것은 ‘라식수술’, 뚜껑을 열지 않고 각막 위에 있는 껍질을 벗긴 다음 레이저로 바로 치료하는 것이 ‘라섹수술’ 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차이점은 무엇인지.
눈에는 티끌 하나만 들어가도 불편하기 마련인데 라식은 각막을 샌드위치처럼 덮게 되니까 통증이 별로 없고 수술 후 시력회복도 빠르다. 반면에 라섹은 수술하는 동안 통증도 심하고 각막 상피를 제거하고 진행하는 수술이라 상처가 아무는 시간이 필요해서 3~4일 간은 치료용 렌즈도 착용해야 해서 라식에 비해 시력회복 시간이 오래 걸린다. 1:2의 비율로 라섹수술이 더 많이 시행된다.  

▲ 출처 :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왜 통증이 큰 라섹이 더 많나.
라식은 수술 시 밑에 남아있는 잔여 각막의 두께가 있어야 안전하고 튼튼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각막이 두꺼워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 각막은 얇아서 라식수술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각막이 두껍고 저도근시이면 라식수술이 가능하지만 각막이 얇고 고도근시이면 라섹수술을 권하게 된다. 시력 교정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기 때문이다.

눈 수술은 특히 전문의 선택이 중요한데.
눈은 굉장히 민감한 신체부위이고 한번 손상당하면 회복이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이 풍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 수술의 장점과 단점, 부작용 등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질환까지 치료를 잘 해줄 수 있는 각 분야 전문의와 협진체계가 갖춰진 전문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라식·라섹 수술과 치료 시 주의할 점은.
평소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검사일 1~2주 전에 렌즈를 제거하고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렌즈를 끼고 있으면 각막이 붓기 때문에 검사 시 각막 두께나 모양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수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각막의 두께다. 각막 두께에 비해 고도근시가 심한 분은 라식·라섹 수술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그런 경우에는 도수가 있는 렌즈를 삽입하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라식·라섹 수술은 다른 안과 치료에 비해 의료 장비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최신 전문 장비를 잘 구비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전문의의 숙련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수술 소요 시간은  15~20분 정도로 다른 의료 수술에 비해 짧다.

최근 스마일 라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라식·라섹 시력 교정 수술은 대부분 레이저 수술로 이뤄지는데 각막손상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야간 빛 번짐, 각막혼탁, 원추각막과 같은 부작용이 존재했다. 최근 도입되기 시작한 비쥬맥스는 이러한 부작용 발생을 최소한 시킨 레이저다. 경기도에 있는 병원 중 새빛안과가 최초로 도입해 구비하고 있는 장비다.

비쥬맥스는 수술의 전 과정을 비쥬맥스 펨토세컨 레이저 하나로 통합하여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교정하는 ‘스마일 라식’과 15초 만에 각막절편을 만든 후 엑시머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 ‘비쥬라식’도 가능하다.

기존 라식수술은 각막절편을 만든 후 엑시머레이저로 각막 교정량을 태워 시력을 교정했지만 스마일 라식은 각막을 최소 2mm 절개한 후 각막교정 부위를 분리해낸다. 각막 절편이 없기 때문에 시력 회복도 빠르고 부작용이 적다는 ‘안전성’과 라섹수술에 비해 통증이 작고 수술 다음 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편리성’ 때문에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식·라섹 수술 관리 Tip 5
1. 세균 감염에 유의하자.
2. 안약 점안을 철저히 하자.
3. 자외선 노출을 줄이자.
4. 술·담배는 자제하자.
5. 몸이 건강해야 눈도 건강하다.

▲ 최진석 새빛안과병원 진료과장
[최진석 새빛안과병원 진료과장 프로필]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 가천의과학대학교 안과 전문의
- 서울대학교 안과 외안부 임상교수
- 인천의료원 안과 과장
- 일본 오사카대학교 의학전문대학교 교환교수
- 한국 콘택트렌즈학회 편집이사
- 대한 검안학회 학술이사
- 한국 백내장 및 굴절수술학회 회원
- 미국 백내장 및 굴절수술학회 회원
- 한국외안부/콘택트렌즈연구회 회원
- 아시아 각막학회 정회원
- 대한안과학회 회원

 

권구영 기자  nszone@mygoyang.com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구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