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동주민센터 3층에서

 

자신감과 뿌듯함으로 만든 세라믹 도자기 작품들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자기공방 그리팟과 청소년쉼터 둥지가 함께하는 도자기핸드페인팅 ‘꿈꾸는 둥그리 전시회’가 지난 4일 일산동구 식사동주민센터 3층에서 있었다. 그동안 그리팟과 청소년쉼터 둥지와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만들어 온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60여점이 전시되었다. 접시부터 홍차잔, 케이크 트레이, 티폿, 찻잔 받침대, 스탠드 등 가정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예사롭지 않은 생활용 도자기들은 한번쯤은 꼭 만져보고 싶을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
전시회에 작품을 낸 청소년 쉼터 둥지 이승준 군은 “도자기 핸드페인팅이 처음에는 낯설고 싫었지만 배우면서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 깊이 배우고 싶다”며 열의를 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둥지 학생들과 지역 학생들, 그리고 성인들이 세밀하게 그림을 그리고 특수물감으로 색칠하고 가마에 구운 세라믹 핸드페인팅 작품을 전시했다. 행복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 민정현(정발초 1)학생은 “전시된 작품들을 집에 가져가서 전시해 놓을 것이다. 작품속에 ‘행복’이라는 주제의 내 글이 들어가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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