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가계약이어 인수위도 관심
이 자리에서 손지사는 차이나문화타운 건설과 함께 이미 한국 개최가 확정된 2005년 10월 제8회 세계화상(華商)대회와 연계하여 차이나타운에 인접한 국제전시장에 대규모 국제회의를 유치하여 동북아 중심국가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2일 쑹쥔 총재와 한·중 투자·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면서 차이나 타운에 대한 토론도 함께 했다.
차이나 타운은 2005년 말까지 1단계 사업이 완공돼 동북아 중심국가 실현을 위한 한중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청화대학 기업집단은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한·중 협력센터인 청화의 창(淸華之窓)을 건설, 운영할 계획이다. 약 2만1천평 규모의 차이나타운 개발사업은 작년 4월 투자유치 협약서 체결에 이어 이번 가계약으로 올해 내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칭화대 기업집단은 이공계 분야에서 중국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칭화대가 세운 46개의 자회사를 관리하는 지주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