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역반 투입돼 9명 검거
철거 과정에서 세입자와 전국철거민 연합회 회원들이 화염병들을 던지며 거세게 항의하고 경찰들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이를 막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 경찰에서 대형 크레인과 컨테이너를 동원해 가건물을 철거하면서 세입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성일연립은 18년 전 건축돼 작년말 능곡양우 제1지역 주택조합을 구성, 5개 동 296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성일연립 48가구 중 세입자 2가구가 임대주택 입주권 및 임시 거주지 등을 요구하며 이주를 거부하고 농성을 계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