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동 저소득 어르신들 의료바우처카드 혜택

 


[고양신문] 지난 27일, 고양시의사회(회장 심욱섭)는 제71차 총회를 백석동 더테라스웨딩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중구 일산병원장, 김형수 명지병원장, 채석래 동국대일산병원장, 서진수 일산백병원장을 비롯해 고양시 의사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 현병기 경기도의사회 회장과 김용익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류희동 고양어르신건강정책모임 회장,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고부미 고양시의원, 김경희 고양시의원,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 송태섭 화전동주민센터동장, 강대섭 화전동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고양시 의사회는 고양창안센터, 고양어르신건강정책모임, 고양신문사와 협력하여 고양어르신진료우대권(바우처카드)을 화전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저소득 가구 어르신 400명에게 전달했다. 카드를 받은 어르신들은 동네 의원에서 월 1회씩 무료 진료와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심욱섭 회장은 “국가인권위원회의 발표자료(2013년)를 토대로 볼 때 고양시민 중 경제적인 이유로 1년에 한 번도 병의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8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의료 취약지역인 화전동에 저소득 독거 어르신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료바우처카드를 송태섭 화전동장에게 전달해드리게 되었다”며 “의료바우처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효과적인 의료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섭 위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의료 바우처 카드를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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