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사업장으로 찾아가서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 사회에 대한 기초소양 교육인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지역 기업들은 긍정적인 기대를 걸고 있다. 지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밝은미래 경기도지부(대표 박경희)는 지난 달 28일 고양시기업애로상담센터(센터장 김인배)와의 협력 기관·단체장들의 월정례회를 찾아 본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박경희 대표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적응과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라며 “체류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외국인등록증 또는 거소신고증을 소지하고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및 국적 취득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화자가 참여 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외국인들은 본 교육 이수증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과정은 총 6단계로 기초·초급·중급의 한국어 과정과 한국사회이해 과정으로 진행된다.

 

박경희 대표(왼쪽에서 4번째)가 사회통합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인배 센터장은 “지역 기업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사업장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애사심과 자존감, 성취감을 지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근로자에게는 편의를, 고용기업에게는 복지차원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역할을 할 것 같다”면서 "지역기업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공고 제2014-216호 (법인세법시행령)제36조 제11항에 따라 기획재정부장관이 지정하는 지정기부금 단체인 밝은미래 경기도지부는 여성가족부 사단법인으로 다문화·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인성교육 및 봉사활동지원, 진로지원, 장학·상담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획재정부 지정 비영리단체다. 문의 031-925-0400.  홈페이지 http://brightfuture2015.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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