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진단 오류 줄이는 얼굴이미지 분석 시스템’ 개발

[고양신문]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성형외과 이승철 교수와 일산한방병원 사상체질의학과 배효상 교수, 통계학과 이영섭 교수는 ‘사상체질 전문가의 체질 진단에서의 시진 또는 망진 상의 오류를 교정하기 위한 얼굴 분석 시스템’이란 제목의 공동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6일 특허 등록했다.

이번 특허는 사상체질을 진단하는 방법(참조 bapa.co.kr/Diagnostic/)에 관한 것으로 체질을 한 가지 체질로 확정하지 않고, 얼굴 분석을 통해 나타나는 체질적 특성을 진단하는 빅 데이터와 그 수학적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이 발전되면 한의사가 얼굴 사진을 보고 주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편견과 오진을 교정할 수 있다.

이번 논문의 의료진들은 한방과 양방 의료진의 협진이 환자 중심 진료와 그 과학적 검증을 위한 첫걸음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승철 교수는 “의사와 한의사들은 환자의 생명 유지와 존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상호 협력하는 열린 마음과 학자적 양심 및 의료 윤리로, 비판에 대해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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