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협 경기북부지역본부, 박진성 본부장, 수숯상담, 무역상담

-해외바이어 초청 간담회, 현장형 무역자문 효과 주효
-무역실무교육과 조찬 세미나 등 정기적 무역 행사
-4월부터 원산지관리사가 상시 배치하여 밀착 지원
-1주년 기념 해외화장품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고양신문] 무역협회의 13번째 국내지역본부인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박진성)가 지난해 3월 킨텍스에 문을 연 지 1주년을 맞았다.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고양시, 의정부시를 비롯한 한강이북의 12개 시군과 김포시, 부천시를 포함한 14개 시군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경기북부본부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관내 유망수출기업의 해외전시회를 지원해 29개사가 참가해, 19,441천 달러(510건)의 상담실적과 1,601천 달러의 계약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부천시와 공동으로 주관한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는 관내 수출기업 134개사와 6개국 43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해 82,798천 달러(504건)의 상담실적과 31,725천 달러의 계약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무역 자문위원들이 기업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컨설팅도 수출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다수의 성공지원의 결실도 얻었다. 한-EU FTA를 활용해 바이어에게 관세절감 혜택을 준 대가로 추가 주문을 약속받은 A사의 사례와 신규공장 가동률에 대해 고민하던 B사와 추가 생산시설 확보가 필요했던 C사를 연결해준 사례, 내수기업이었던 D사를 수출기업으로 탈바꿈한 수출성공 사례 등 방문을 통한 밀착 지원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경기북부본부는 무역실무교육과 주제별 설명회,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했다. 무역협회 본사에서 개최하는 CEO조찬회를 경기북부지역으로 확대해 실무자부터 CEO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진성 본부장은 “최근 중국의 사드보복 등으로 지역 수출기업들은 여전히 악전고투 중이다. 지역본부 설치 1주년을 맞이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시·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수출선 다변화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에는 협회 본부의 FTA활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FTA를 활용한 해외화장품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FTA 활용을 통한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동남아시아 지역의 뷰티산업 환경과 성공적인 수출상품 기획사례를 소개하고, 중국, 미국, 유럽 등 각 국가별 화장품 해외인증 취득절차 및 방법, 세계 할랄 화장품 규정과 국내 할랄 취득절차, 국가별 FTA 활용절차 등을 소개해 업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해 4월부터 중소 수출업체들의 FTA활용지원과 원산지 관리 점검 등을 밀착 지원하기 위하여 경기북부지역본부 내 원산지관리사가 상시 배치되어, 지역 업체들에게 무료 상담(내방·전화·방문) 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031-995-6168(경기북부지역본부 김병극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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