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주최 교육특강 -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비결'

 250여명 학부모 참여해 뜨거운 관심 
 

▲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비결’ 교육특강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학부모와 교육 종사자 250여명이 참석해 대입전형의 변화 방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고양신문 주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비결’ 교육특강이 지난 달 29일 일산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렸다.

고양신문, 한국진로진학지원협의회, 스터디진로진학교육의 주최로 열린 이날 특강은 최근 대입전형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이 250석의 좌석을 가득 메운 채 성황리에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휘창 스터디진로진학교육 대표가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라는 주제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될 수밖에 없는 시대적 배경에 대해 설명했고, 2부에서는 전국입학담당관협의회 초대 회장이며 현재 입학사정관으로 활동 중인 정남환 박사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와 준비’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김휘창 대표는 “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비율이 높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는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학생만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남환 박사는 “단지 ‘진학’만을 목표로 해서는 시대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야 하는 자녀들의 긴 인생을 위해서는 ‘진단-진로-진학-직업’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자녀의 미래를 설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화하는 대입전형을 잘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학교 선생님과 소통을 잘하고 학교 활동 안에서 자신의 미래와 직업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잘 만들어가라”고 조언했다.

정 박사는 입학사정관으로서 실제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어떤 기준과 방법으로 평가하는지 면접평가 설계과정과 전산프로그램 등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자료를 공개해 참석한 학부모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대학입시전형에서 확대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큰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특강에는 고양, 김포, 파주는 물론이고 서울, 수원, 부천, 용인, 안산, 남양주 등 수도권과 충북 충주, 광주광역시에서 올라온 학부모들도 참석했다.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는 “향후 학생부종합전형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학생부기록법,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방법에 대한 추가 교육특강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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