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8일 일산문화광장에서 ‘고양시 건강박람회’를 개최했다. 회원의 자녀들도 함께 한 박람회는 어린이조제 체험과 마약퇴치 켐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린이 조제체험에서는 준비한 400여건의 어린이 처방전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와 함께 참가한 시민들은 약사의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계기를 마련한 시약사회의 이번 행사에 찬사를 보냈다. 시약사회는 어린이들에 실제 조제과정의 시뮬레이션을 위한 약국이미지 실사와 어린이약사가운, 조제 도구 등을 준비했다. 이밖에 비타민 하우스와 동아제약, 광동제약, 일동제약에서 영양제·가그린·드링크류 등을 지원했다.

김은진 회장<왼쪽 6번째>이 행사참여 단체와 행사부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시에 추진한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와의 합동으로 진행한 마약퇴치 켐페인과 마약, 약물에 대한 OX 퀴즈시간 역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 시약사회는 자체 제작한 ‘100세 시대 어르신이 꼭 아셔야 할 사항’, ‘가정내 폐의약품 처리 요령’ 에 대한 홍보 전단을 동국대학교 약학대학생들과 시민에게 배포했다. 특히 약사의 자녀로 구성된 청소년들이 어린이 조제체험 지원과 전단배포에도 능동적으로 참여해  봉사 약사 회원과 함께하는 행사장이 더욱 빛났다. 이날 시약사회 행사 부스에 참여한 시민은 약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김은진 회장은 “고양시 약사회 회원들은 미세먼지가 신경을 자극하는 토요일 오후에 약사직능을 홍보하고 마약과 폐의약품의 폐해를 알리며 약사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행사를 준비한 사회참여팀, 사무국과 봉사회원및 자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의  고양시약사회 사무국(031-966-7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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