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 산악회(회장 이상기)가 지난달 31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산악회원과 임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 안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개최했다.

이날 성균관 고양시 유림회원들은 도포와 유건을 갖추고 전통 제례절차에 따라 초헌관 장순복 조합장, 아헌관 이상기 산악회장, 종헌관 최영구 선임이사 순으로 산악회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술잔을 올렸다.

선호술 유도회장은 축문을 통해 “이곳 마니산 기슭에서 산신령님께 정성껏 마련한 술잔을 올리니 마음껏 음향하시고 지난해에 우리 산악인을 안전하게 보살펴주시듯 올해에도 전국 어디를 산행하더라도 안전하게 보살펴 주시옵소서”라며 산악회의 안전을 기원했다.

장순복 조합장은 “산악회원 모두 마니산 기를 받아 건강 활력소를 찾길 바라며, 조합원 분들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조합금융을 이용해 내년에도 건전한 결산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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