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8일 고양시 주관으로 시행된 ‘고양시 건강박람회’에 참가한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과 일산한방병원(병원장 정지천)은 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건강 도시 고양,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고양시 소재 2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고양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열렸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전통의 힘, 한방으로 더 건강하게’라는 체험활동과 ‘올바른 손 씻기 함께해요’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펼쳐 박람회에 참가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병원에서 준비한 향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향낭 주머니 만들기는 이목을 집중시켰다. 향이 좋은 다양한 한약재의 분말을 복주머니에 담은 방향제를 참가자에게 전달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머리가 좋아지는 총명단 만들기 체험행사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감염관리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행사에서는 ATP 측정기를 이용한 손 오염도 측정을 했다. 오염도는 1,000RLU 이하가 안전, 1,000~2,000RLU 사이는 위험 단계, 그이상은 심각 단계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휴대용 손소독제와 손 씻기 포스터 등을 홍보물로 제공했다. 이날 손 오염 측정에 참여한 시민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소 손 위생에 대해 어느 정도 오염이 돼 있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측정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신기하다”며 “올바른 손 씻기를 아이들이 배울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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