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산역전시관과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5월 13일

 

고양 일산역전시관 전경. 경의선 일산역에 있다.

[고양신문] 고양 일산역전시관과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오는 5월 13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일산역기찻길 공원에서 '제2회 우리아이 첫나눔 &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장난감 교환전은 '나눔이 내게 오는 날'이라는 주제로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을 깨끗이 세척·정비해 다른 장난감과 교환하며 자원절약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문화축제의 장이다. 장난감나눔 교환뿐 아니라 아트풍선, 페이스페인팅, 아이클레이, 아동요리, 두들링, 가죽공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취업) 정보도 제공하는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장난감 도서관 내부.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특히 같은 날 일산역전시관에서 열리는 나눔 공연장은 홍보관 운영을 비롯해 인형극과 마술극, 버스킹 공연 등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펼친다. 장난감을 교환하고자 하는 주민은 집에서 사용하던 장난감을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일산역사관에 가지고 오면 가격, 물품 상태, 작동 여부 등에 따라 등급을  나눠 쿠폰으로 교환해준다. 교환받은 쿠폰은 장난감 코너에서 등급에 알맞은 장난감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교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일산역전시관과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 (ilsanplatform.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파손된 장난감과 증정용 장난감, 젖병, 딸랑이 등은 교환되지 않는다.
김봉진 고양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장난감축제가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이번 축제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난감 기부와 기타문의는 고양일산역전시관과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는 031-902-2788, 1788

고양 일산역전시관 내부. 경의선 신역사가 만들어지기 전 일산주민들의 발이 됐던 일산역의 다양한 전시품목과 옛날 일산역 주변의 사진들이 전시돼 옛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그 시절을 사진으로 간접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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